카카오, 코레일과 MOU 체결... 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 제공 협약
카카오톡 내 철도 승차권 구매 가능한 시스템 구축, 챗봇 및 상담톡 도입
향후 열차 내 콘텐츠 및 통합 교통정보 제공 통해 이용자 편의 나설 계획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코레일과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19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카카오 정의정 수석부사장, 코레일 정왕국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 카카오톡 등 주요 플랫폼과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위한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철도 승차권의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고객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이용 문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챗봇과 상담톡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맵의 길찾기 서비스와 코레일의 열차운행 정보를 연계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통합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열차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이용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새롭고 혁신적인 철도 이용 서비스를 위한 시도에 함께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 정의정 수석부사장(CBO, 최고비즈니스책임자)은 “카카오의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간편하고 손쉬운 철도 이용, 편리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및 철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kook6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작년 폐업자 사상 처음 100만명 돌파…소매업·음식점이 절반 수준
- KT 희망나눔인상에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김만하 소방관 선정
- 'AX 인재 사관학교' KT 에이블스쿨 8기 모집…"입사 혜택"
- '통합 이마트' 출범 1년…"육육(肉肉)데이, 시너지 덕"
- [김효진기자의 heavy?heavy!] ‘쇠맛 아이돌’ 에스파와 ‘진짜 제철소’ 현대제철소의 만남
- 폭스바겐그룹, '전세계 가장 혁신적 車 그룹' 선정
- "안마의자에 로봇기술 담았더니"…바디프랜드,실적 '껑충'
- 차규근 "청년 안심 주택 임대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불구 미가입 속출"
- '윤활유 의혹' SPC삼립, 경찰 식약처에 함동점검 요청
- 마른장마 후 폭염…파종 앞둔 제주 당근 등 생육 부진 걱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유로화 외평채' 두 차례 가격 인상에도 런던서 대흥행
- 2대구 수성구의회, 광주 광산구의회와 상생협력 맞손
- 3한은 10일 금통위 '동결' 전망 우세…연 2.5% 유지 유력
- 4작년 폐업자 사상 처음 100만명 돌파…소매업·음식점이 절반 수준
- 5KT 희망나눔인상에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김만하 소방관 선정
- 6'AX 인재 사관학교' KT 에이블스쿨 8기 모집…"입사 혜택"
- 7'사업자대출'로 주택 매수 차단…금융당국 이달 전방위 '집중 점검'
- 8'6억원 주담대 제한' 초강수에 가계대출 신청액 절반 이상 '뚝'
- 9'통합 이마트' 출범 1년…"육육(肉肉)데이, 시너지 덕"
- 10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경고등…퇴직연금이 PF 부실 뇌관됐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