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키코·부산저축銀·IDS·밸류 피해자들, '금융피해자연대' 설립
증권·금융
입력 2019-12-26 08:17:30
수정 2019-12-26 08:17:3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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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 및 라임 사태' 피해자들과도 연대키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키코 공동대책위원회와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와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이 공동으로‘금융피해자연대’설립에 나섰다. 1조원 이상의 금융 피해를 낳은 사건의 피해자들이 모여 일종의 사회적 참사 대책반을 꾸린 것이다.
지난 22일 발족한 금융피해자연대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적 관심이 떨어져 피해 구제가 유야무야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피해자연대는 “향후 발생하는 모든 금융 피해 사건을 핸들링하고자 한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우선 최근 수천억원대 피해를 야기한 ‘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피해자들과도 연대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피해자연대는 해당 사건들에 대한 검찰의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키코공대위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박근혜 청와대와의 재판거래에 키코 사건을 이용한 사실이 내부문건을 통해 드러났으나 무혐의 처리됐다”며 지난 11월 법무부에 감찰을 요청하는 등 관련자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해온 바 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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