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방탄소년단 육성”…케이팝 홍보관 ‘팝콘’ 개관

[앵커]
케이팝은 문화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상품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학생으로 보유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케이팝 홍보관과 글로벌케이팝 진흥원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한류 문화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습니다. 문다애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이 춤 추고 있는 아이돌 가수를 보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한류 스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7일 오픈한 케이팝 홍보관 ‘팝콘’입니다.
팝콘은 ‘팝’과 한국을 뜻하는 K, 또 영어 ‘ON’을 결합한 것으로 한국의 케이팝 스타들이 양성되는 인큐베이터이자,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놀이터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매주 글로벌사이버대 학우인 아이돌스타들의 릴레이 오픈 방송 등 팬들과 스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팝콘과 함께 케이팝 전문인력 양성과 진흥을 위해 글로벌케이팝진흥원도 신설했으며, 초대 원장에 천범주 방송연예학과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인터뷰]천범주/ 글로벌케이팝진흥원 원장
“케이팝을 조금 더 알리고 또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결과 케이팝 홍보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지금 (케이팝 아티스트 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고자 하는 그런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려고…”
글로벌케이팝진흥원은 연예기획사들이 원하는 교육을 실시해 한류 문화에 대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특히 뇌과학 분야에 집중해오고 있는 글로벌사이버대의 강점을 살려, 멘탈 트레이닝 등 아티스트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도할 계획입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거쳐 간 아이돌만 300명에 달할 정도로 케이팝 분야 전문 대학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케이팝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엑스원, 블락비 등도 이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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