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자 상반기 26만명 줄어…수급자는 10만명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5-10-03 09:10:54
수정 2025-10-03 09:10:5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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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 속에 국민연금 가입자는 2022년 말 2249만7819명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입자 종류별로 보면 사업장 가입자가 작년 말 1천467만5745명에서 1465만9401명으로 1만6344명, 지역 가입자가 651만3108명에서 628만3027명으로 23만81명 각각 줄었다.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도 상반기 각각 2388명, 1만4413명 줄었다.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음에도 자발적으로 가입한 사람이며, 임의계속가입자는 의무가입이 종료된 후에도 65세까지 추가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이들이다.
다만 임의가입자 중 20대 이하 젊은 가입자는 늘어나고 있다. 30세 미만 임의가입자는 6월 말 기준 2만5449명으로, 작년 말 2만4762명보다 687명 많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세부 자료에 따르면, 18세 가입자는 작년 말보다 17명, 19세는 388명, 20∼29세는 282명 늘었다. 2020년과 비교하면 30세 미만 임의가입자는 64% 증가했다.
한편 국민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해 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증가 추세다. 6월 말 기준 수급자 수는 747만7660명으로, 작년 말보다 10만5621명 늘었다. 노령연금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67만9331원, 최고 수급액은 318만5040원이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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