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경제·산업 입력 2025-10-03 09:34:14 수정 2025-10-03 09:34:1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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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최근 5년간 상습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차량이 2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차량은 255만9000대였다
 
도로공사는 통행료를 20회 이상 내지 않은 차량을 '상습 미납'으로 분류해 미납금액의 10배에 해당하는 부가 통행료를 부과하고 1∼3차 고지에도 계속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량압류 등을 통해 강제징수를 진행한다.

상습 미납 차량은 2020년 29만8만대, 2021년 41만8000대, 2022년 39만8000대, 2023년 43만대, 지난해 55만8000대 등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올해 8월까지는 45만7000대, 월평균 5만7000대꼴로 지난해(월평균 4만7000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최다 상습 미납자는 3천382회에 걸쳐 1천204만원의 통행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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