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여파 제한적…AI 동력 기업가치 재평가"
경제·산업
입력 2025-10-03 09:18:01
수정 2025-10-03 09:18:0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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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킹알파는 "예상대로 사고 이후 일부 고객 이탈이 있었으나 수치상 최악의 시나리오와 거리가 있다"며 "5G 가입자는 1720만명에서 1700만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해 4분기보다 많고, 초고속인터넷·IPTV 가입자 감소 폭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 보호와 보안 강화를 위해 투입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투입됐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를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적극적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킹알파는 AI 사업 가치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공동 건립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사업, B2B AI 서비스 확장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SK텔레콤은 평균적인 통신사보다 레버리지가 낮아 보안 사고 충격 속에서도 견조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투자 기회를 위한 옵션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탈률은 몇분기 동안 평균보다 다소 높게 유지돼 내년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인구 정체, 감소라는 구조적 역풍이 있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제공과 해외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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