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선’ 붕괴 올해 증시, 2,200 문턱서 폐장
[앵커]
2019년 주식시장도 오늘로써 끝이 났습니다. 연초만 해도 2,400선이 기대됐던 코스피는 지난 8월 1,900선이 붕괴되는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인데요. 올해 마지막 시장의 모습은 어땠는지 이소연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올해 마지막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은 0.12% 상승, 코스피는 0.07% 하락 출발했습니다.
출발부터 엇갈렸던 코스닥과 코스피는 오늘(30일) 마감장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코스닥은 마감까지 상승 폭을 키우며 1.30% 상승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하락 폭을 키우며 0.30% 하락해 2,200선을 끝내 넘지 못했습니다.
올해 유난히 변동성이 컸던 바이오 종목들은 오늘 대체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업황 회복 기대감에 12월 들어 상승 흐름을 보였던 반도체 종목들은 상승세와 하락세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의 가격(KRX 금시장 기준)은 오늘 1g당 5만6,54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으로 주식시장이 불안하던 지난 8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6만1,300원/1g)와 일 평균 거래량(43.8kg)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최근에는 안정세를 찾은 모양새입니다.
한편, 오늘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160.0원으로 출발한 뒤 5.1원 내린 1,156.4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기해년 마지막 거래를 마친 주식시장은 31일과 1월 1일 휴장 후 1월 2일 개장식을 열고 오전 10시 경자년 첫 거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 /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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