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미래시장 리더십 확보 원년…5년간 100조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0-01-02 09:21:50
수정 2020-01-02 09:21:5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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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2일 2020년을 미래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회를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모빌리티 분야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법인을 설립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실행을 추진하고,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술 혁신·사업기반 혁신·조직문화 혁신·고객 최우선의 4가지 목표를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해 총 44개의 전동화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한 후 2023년 일부 지역 운행을 실시하고, 2024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 총투자를 연간 20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회사의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행복”이라며 “우리 기업의 활동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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