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첫 ‘10兆 클럽’…7년 연속 1위 굳히기
경제·산업
입력 2025-12-01 17:05:26
수정 2025-12-01 18:12:4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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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연간 수주액 10조 원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경쟁사를 큰 폭으로 앞서며 7년 연속 수주 1위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연간 수주액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11개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해 연간 수주액 10조5000억 원을 기록한 겁니다.
연간 10조 돌파는 국내 건설사 중 처음 있는 일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9조3000억원) 자체 최고 기록을 1조 원 이상 높였습니다.
현대건설은 2조7000억 원대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비롯해 개포주공6·7단지, 장위15구역 등 조 단위 대형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습니다.
수익성이 높은 서울 핵심 사업지들을 선별적으로 수주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
현대건설은 2위 삼성물산(약 9조2000억)을 약 1조3000억 원 이상 앞섰습니다.
연말까지 대규모 사업 수주 변수가 남아있지 않아 현대건설은 7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굳힐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현대건설은 이번 대기록과 함께 업계 첫 10조 돌파, 연간 최고 기록 경신, 7년 연속 수주 1위라는 ‘도시정비 수주 3관왕’ 타이틀을 쥐게 됩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은 약 50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성수동 등 대어급 사업지 선정이 내년으로 밀려 내년 수주 경쟁도 치열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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