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LG전자, 이익 창출 능력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LG전자에 대해 “사업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하나 2017년 이후 달라진 이익 창출능력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5,000억원(+4.1% YoY, +4.6% QoQ), 영업이익2,369억원(+212.9% YoY)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대비 25.2%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5G 마케팅 비용 선집행과 LTE 스마트폰 재고조정에 따른 MC 사업부 적자 폭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용집행이 집중되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단기실적보다는 2020년에 초점을 맞출 시기”라며 “올해는 △MC △HE △H&A △VS 등 모든 사업부가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사업부별로 올해는 위험과 위기가 공존한다”며 “MC 사업부는 국내 사업장의 베트남 이전과 ODM 확대로 2020년 연간 1,000억원 내외의 적자 폭 축소가 기대되지만,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의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HE 사업부는 매출 성장이 지속되겠으나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고, H&A사업부는 시장 다변화 성과가 점진적 나타나고 있지만 백색가전 경쟁 격화와 국내 시장에서의 신성장 가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어 외형 성장 기울기는 낮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VS 사업부에 대해서는 “수주분에 대한 연구개발 비용이 발생하며 고정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미래 성장성인 수주잔고가 견조하게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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