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개인사업자 빚 2,000조 넘어…석 달 새 29조원↑
증권·금융
입력 2020-01-05 11:38:41
수정 2020-01-05 11:38:41
유민호 기자
0개

지난해 3분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판매신용이 처음으로 2,000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9월말 가계대출·개인사업자대출·판매신용 잔액은 석 달 전보다 28조 8,000억원 늘어난 총 2,11조 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가계대출은 13조6,000억원 증가한 1,481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 231조 9,000원이 포함된다.
개인사업자대출은 12조 8,000억원 늘어난 438조 7,000억원이다.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합치면 16조 3,000억원 증가한 670조원이다.
신용카드 빚을 뜻하는 판매신용은 2조 4,000억원 늘어난 91조 1,000억원이다. 판매신용은 은행대출은 아니지만 결국 갚아야 할 빚인 만큼 주요 기관들은 가계신용 흐름을 평가할 때 함께 고려한다.
전체 가계 신용 증가분(28조 8,000억원)에서 자영업자인 개인사업자 대출(개인사업자 대출 차주가 빌린 가계대출 포함) 증가분이 절반을 넘는 56.6%를 차지한다./유민호기자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 웰컴저축은행, ‘아시아디자인 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부문 3관왕
- 광주은행,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 개최
- NH농협은행, ‘고객중심 자산관리 포럼’ 개최
- 우리銀, 일산 전통시장과 60호 장금이 결연
- 신한은행, 2025 영 아티스트 페스타 '섬광 FLICKER’ 개최
- 우리은행 IB그룹 여의도로 이전…계열사 시너지 확대 기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