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제이콘텐트리, 투자기조 감안 시 투자메리트 충분”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작년 4분기 국내 B/O(박스오피스) 시장 호조와 2020년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기조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의 투자메리트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3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며 “3자배정 대상은 제이콘텐트리 외 4인이며 제이콘텐트리가 300억원, 개인 4인이 79억원을 납입할 예정으로, 제이콘텐트리의 JTBC콘텐트허브 지분은 41.11%에서 44.08%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JTBC콘텐트허브 산하 4개의 제작사(영화 3사·드라마 1사) 편제를 갖춘 만큼, 체계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영화는 △투자 △배급 △제작 △상영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체 수직계열화가 완성됐고, 드라마도 올 2분기 수목극 신설이 예상돼 양쪽 모두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화는 연간 4~5편을 투자배급 및 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드라마도 수목극 신설로 하반기에는 편성시간에서 CJ를 이어 2위 사업자 등극이 유력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등시기와 관련해서는 “반등 트리거는 대작 드라마의 흥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모범형사(손현주), 쌍갑포차(황정음), 부부의 세계(김희애)부터 주목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