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2020년 톡신주 고민 중이라면 ‘메디톡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메디톡스에 대해 “2019년 암울했던 터널을 끝내고 2020년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8만원을 제시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메디톡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32% 증가한 57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5% 감소한 151억원(OPM, 26.3%)으로 추정된다”며 “톡신 수출이 전년대비 115% 정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탑라인이 크게 성장했고, 2018년 4분기 따이공 규제 강화로 톡신 수출이 전년대비 63% 감소한 91억원에 그쳤던 기저효과 및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 2019년 4분기 톡신 수출은 따이공 규제 강화 전 수준인 2017년 4분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관세청 통관 데이터에 따르면 정식 수출국가 중 비중이 큰 일본, 브라질, 태국이 각각 전년대비 35.4%, 124.9%, 17.7% 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톡신 수출의 질이 양호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선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까지는 소송비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로 인해 메디톡스의 영업이익률은 20% 중반대로 과거 40%에 이르렀던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부터는 소송비가 발생하지 않게 되면서 정상적인 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연되고 있는 중국에서의 뉴로녹스도 상반기 시판허가를 획득하게 된다면 탑라인의 고성장세도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2020년 탑라인과 영업이익 회복, 중국에서의 시판허가, ITC 소송 종료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한다면 2020년 톡신주 중 지금 저점에서 담아야 할 종목은 단연코 메디톡스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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