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원익IPS, 2020년 제품 라인업 확대…목표주가 상향”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대신증권이 6일 원익IPS에 대해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 올린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익IPS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실적 고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0년 원익IPS의 사업부문별 매출액을 반도체 5,530억원, 디스플레이 4,75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3%, 48%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신규투자는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미세공정 전환에 따라 요구되는 장비 대수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디램 1Z나노 전환에 필요한 신규 화학 증착 장비, 비메모리 7나노 및 5나노향 신규 증착 장비의 공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12월 31일 676억원 규모의 제조장비를 수주했다는 공시를 했는데 이는 기존 제품인 중소형 OLED향 레이저 Etcher 장비와 처음으로 공급하게 되는 대형 OLED향으로 신규 장비를 수주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파일럿 양산시점은 2021년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OLED향 장비 매출 인식 시점은 2020년 하반기부터로 예상했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