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국내 유일 희토류 공정 기술 보유 ‘지알이엘’ 인수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에스맥이 국내 유일 희토류 공정 기술 보유업체 ‘지알이엘(GREL)’의 지분 51%를 52억원에 취득하고 최대주주 지위 및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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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알이엘‘은 희토류원광부터 메탈, 알로이, 자석 등 관련 모든 밸류 체인을 보유 중이며 국내 군산에 위치한 생산기술연구소는 고품질 희토류본드파우더 제조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시장에서 생산되는 희토류본드파우더는 현재 중국의 MQI가 독점 생산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지알이엘의 희토류 공정 기술력은 이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는 설명이다. 또, 지알이엘은 최근 인도 국영기업 인도희토류공사와 희토류자석의 원료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알이엘은 자체 보유한 기술을 통해 인도에 희토류 메탈, 파우더, 알로이 및 희토류자석의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급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스맥은 지알이엘의 희토류 사업을 신성장동력 삼아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에서 벗어난다는 방침이다. 에스맥 측은 “중국의 희토류 사업 독점으로 오늘 날 미국, 일본, 유럽의 경우, 희토류 공급처의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당장 이른 시일 내 희토류자석원료인 Nd, Dy, Tb 등이 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인도의 희토류자석 수요는 향후 10년 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인도 현지에서 착공에 돌입한 희토류 공정 공장은 상반기 중 생산 개시를 통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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