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YGent, 빅뱅 컴백 등 영업활동 정상화…턴어라운드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해 “빅뱅의 컴백과 블랙핑크의 견고한 성장세 등에 힘입어 2020년 구조 개선 및 영업활동 정상화를 통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업종 내 Top Pick으로 선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역시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YG는 최근 빅뱅의 코첼라 출연 관련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며 “빅뱅과 YG의 재계약 관련 우려감이 큰 가운데 코첼라 출연 공식 보도가 가진 함의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상반기 아이콘과 블랙핑크의 컴백뿐만 아니라 잠정 연기됐던 신인 그룹 트레져의 데뷔도 확정된 상황”이라며 “거버넌스 이슈로 활동 차질이 있었던 2019년 대비 Top-line 측면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점 사업인 음악 위주로 구조를 개편하며 적자사업부인 방송 제작 부문과 외식 부문 자회사를 정리 중인 것도 2020년 투자 포인트”라며 “방송제작 부문 적자만 연간 최소 70억원 수준이었음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확실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액 614억원(-24% YoY), 영업이익 2억원(-93% YoY)으로 추정한다”며 “악동뮤지션의 음원 및 아이콘 일본 투어 성적은 선방한 편이지만 메인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부재했기에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고, 방송제작 부문의 지난 11월 사업 중단 관련 비용은 영업외단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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