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매출 플랫폼 다각화…이익 가시성↑”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매출 플랫폼 다각화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는 2020년은 이익 가시성도 높아지는 구간”이라며 업종 내 Top Pick,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22억원(+0.4% YoY), 영업이익 57억원(+1,379.2% YoY)으로 추정치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tvN 토일 드라마 1개월 공백과 OCN 드라마 1.5개월 공백 등 캡티브 드라마 슬랏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분기 반영 드라마 개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2020년은 매출 플랫폼 다각화의 원년”이라며 “현재 주요 매출처는 CJ ENM과 넷플릭스인데, 향후 지상파 편성 확대 여지와 글로벌 OTT 사업자 추가에 따른 글로벌 판매 수요처 증가로 매출 플랫폼 다각화를 통한 단일 매출처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지상파 편성 드라마는 일반드라마 위주였는데, 올해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대작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지상파 편성을 앞두고 있다”며 “넷플릭스 외의 유의미한 글로벌OTT 판매 매출처의 등장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근 협력 계약을 통해 단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중 관계가 진전되면 중국 시장으로의 매출이 재개돼 매출 대부분이 영업이익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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