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인터로조, 신공장 증설 효과로 실적↑…목표가 상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인터로조에 대해 “신공장 증설에 따라 늘어나는 해외물량에 대응하며 생산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며 “일본과 중국은 ‘E-Commerce’에도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해외지역에서의 성장세는 좋아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1,3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2019년 견조한 실적흐름에 이어 2020년에도 일본과 중국, 유럽 등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해외지역을 기준으로 ‘원데이 뷰티렌즈’ 매출비중이 2018년 31.6%에서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43.7%까지 증가해 뷰티렌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로조는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Eye-Wear’가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많은 종류의 제품 확보는 실적확대의 바로미터이며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소”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인터로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8억원과 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4%, 111.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힌편 인터로조는 2019년 12월 제 3공장 착공을 시작했으며, 2020년 10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신공장 증설에 따라 늘어나는 해외물량에 대응하며 생산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일본과 중국은 ‘E-Commerce’에도 집중하고 있어 해외 지역에서의 성장세는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인터로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1,130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