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초장기 ETF ‘HANARO KAP초장기국고채’ 16일 국내 첫 상장
증권·금융
입력 2020-01-14 17:11:38
수정 2020-01-14 17:11:38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한국거래소가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KAP 초장기 국고채 ETF’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의 15년 내외 초장기 듀레이션 ETF 상장으로,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초장기 채권 투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HANARO KAP초장기국고채’의 신탁원본액은 80억원, 1좌당 가격은 5만원으로 예정됐으며 이는 상장일 전일 최종 확정된다. 총보수는 0.2%, 운용보수는 0.15%로 운영된다.
거래소는 이번에 상장되는 ETF에 대해 “국고채 만기 10년, 20년, 30년 발행물 가운데 지표종목을 동일 비중으로 구성한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국내 최초의 초장기 듀레이션 ETF”라며 “중단기 상품 위주의 국내 채권 ETF 시장을 보완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일인 오는 16일 기준으로, ETF 상장종목 수는 총 451종목이다.
한편, 거래소는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CHECK 단말기와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투자시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