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고영, 상처받지 않았던 것처럼”
증권·금융
입력 2020-01-15 09:42:33
수정 2020-01-15 09:42:33
서정덕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고영에 대해 “신제품의 고객사가 3개사에서 9개사까지 주로 자동차용 시장에서 늘어났고, 2019년 4분기 기타 매출이 1분기~3분기 평균 매출을 상회한 것이 유의미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잠정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6억 원, 52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대비 하회했는데, 이는 중국시장의 스마트폰 시장용 검사장비 수주가 작년 4분기에 올 1분기로 밀린 것이 주요 원인”이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고영은 2019년 3분기 및 4분기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지분율이 61%까지 늘어나며 주가의 추세적 상승이 일어났는데, 이를 되새겨보면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가 고영의 전방산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한 “최근 CES 2020 행사를 참관해보니, AI 및 5G용 비메모리파운드리(전공정) 및 후공정 수요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새롭게 도래하는 수요이므로 명확하게 계량화하기 어렵지만 업종별로 Global Top Tier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했던 고영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2020년 고영에 대한 긍정적 시각의 근거를 덧붙였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 IBK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3억원 전달
- 애드포러스 "자체 AI 서버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 노머스 "프로미스나인 첫 월드투어 추가 국내 공연 매진"
- 그린플러스, 삼토리와 토마토 스마트팜 공급 계약
- 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기부
-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20억원 긴급 지원
- 신한투자증권,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445억 규모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본격 추진
- 2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3포항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시민 안전에 총력
- 4안형주 서구의원, "서창천 제방도로 안전대책 마련 촉구"
- 5폭우 내린 광주, 물살 쓰러진 70대 남성...시민들이 구해
- 6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강명훈 씨, 장학금 500만 원 기부
- 7대구행복진흥원, 이민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 8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 9남원시의회, 필수농자재 지원 법적 근거 마련
- 10제95회 남원 춘향제, ‘추천하고 싶은 축제’ 전국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