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가능해졌다”…탄력받는 핀테크

[앵커]
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 이른바 ‘데이터 3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개인 신용과 관련한 각종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핀테크 산업 성장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법안 통과 이후 첫 정책설명회 자리에 유민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년 2개월 만에 지난 9일 국회 문턱을 넘은 데이터 3법.
금융과 가장 밀접한 신용정보법 통과로 방대한 데이터가 개방되면서 핀테크 업계도 화색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은 오늘(16일) 서울창업허브에서 ‘2020년 핀테크 정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데이터 3법이 통과된 후 처음 열린 금융당국 설명회.
수용 인원을 훌쩍 넘는 업계 관계자가 몰려, 일부는 바닥에 앉아 귀를 기울였습니다.
[싱크] 박주영 / 금융위원회 금융데이터정책과장
“마이데이터 산업이 도입될 건데요. 마이데이터 계정 하나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 신용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산업입니다.”
은행과 통신사가 함께 만든 알뜰폰. 안면인식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탄생시킨 ‘금융규제 샌드박스’도 판이 커집니다.
[싱크] 정선인 / 금융위원회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
“샌드박스 시행 1년인 2020년 3월까지 100건 이상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핀테크 지원예산은 198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확대했습니다.
규제를 풀고, 예산을 확 늘리자 핀테크에 뛰어든 젊은 기업인들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현철 / 페이플 대표
“핀테크를 시작하기 위한 초기 기업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저희도 사업을 운영하고, 확장하는데 있어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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