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출 회복 위해 올해 69조 금융지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앵커]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수출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여신 규모를 69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경제 활력을 위해 혁신성장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세운 올해 여신지원 목표액은 69조3,000억원.
지난해 실적보다 16% 늘려 잡았습니다.
수출 분위기 반전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단 각오입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오늘(2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업무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싱크] 방문규 / 한국수출입은행장
“우리 경제의 주동력인 수출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은은 올해 69조원의 여신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혁신성장에 8조5,000억원. 소·부·장 산업에는 20조원을 지원합니다.
국내 기업이 지난해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 인프라 산업에는 41% 증가한 12조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싱크] 방문규 / 한국수출입은행장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 회복을 위해서 신남방·신북방 정책 대상국 등 전략적 지역에 대해 대형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말 가까스로 새 주인을 찾은 성동조선해양 등 조선업 구조조정 마무리에도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최근 불발된 ‘노동이사제’ 도입을 두고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 행장은 “사외이사 추천 과정에서 노조 추천 인사도 포함해 전문성 등 동일한 기준으로 심사했지만, 여러 참여 인원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선임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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