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텔레칩스,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 지속 상승”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텔레칩스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PS) 상승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텔레칩스는 팹리스 기업으로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차량용 오디오 및 모바일 TV 칩, 셋톱박스 AP 도 공급 중이다. 현대모비스, LG전자, 휴맥스, JVKENWOOD 등 국내외 티어 1 업체들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업체향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비중이 가장 높은 매출처는 현대차그룹으로 매출 비중이 69 % 수준이다.
강동근 연구원은 “텔레칩스의 차량용 프로세서 돌핀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ASP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텔레칩스의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 ASP 는 2014년 1분기 개당 5428원 수준에서 작년 3분기 개당 1만935원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는데 이는 2015년부터 완성차업체향 AVN AP 공급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국내외 완성차업체향으로 돌핀(콕핏 시스템을 지원하는 칩셋)를 활용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솔루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중으로 인포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ADAS까지 하나의 칩으로 구현 가능한 돌핀 3가 출시 예정이며, 내년 말에는 성능이 더 향상된 돌핀 5 출시가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501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 3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