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의료원에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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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5 11:46:27
수정 2025-12-15 11:46:2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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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자금(복권기금) 활용…총 1.5km 숲길·휴게시설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연계 기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활용한 '산림복지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일원에 무장애 숲길을 조성하고, 지난 11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 약자층이 보다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해 숲 접근성을 높이고, 신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남원의료원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은 총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목재데크 1.1km와 황토콘크리트 구간 0.4km 등 총 1.5km 규모로 조성됐다. 남원시와 남원의료원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채 숲길을 만들었으며,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난간, 등의자, 파고라 등 휴게시설물도 곳곳에 설치했다.
특히 이번 나눔길은 11월 완공돼 운영 준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동선으로 구성돼, 산모들이 건강한 산후조리를 하며 휴식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의료원 이용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녹색자금 지원을 통해 누구나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힐링공간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자연과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자연친화형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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