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국내 유일 中 기업과 ‘우한폐렴’ 진단키트 개발 MOU 체결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1-29 11:13:45 수정 2020-01-29 11:13:4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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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수젠텍이 국내회사 최초로 '우한 폐렴' 진단에 적용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수젠텍은 29일 오전 11시 10분 전일보다 9.30%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이날 중국 10대 헬스케어 그룹의 진단 전문회사 ‘휴먼웨 바이오섹 오이오텍’과 우한폐렴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기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거래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앞서 지난 28일 수젠텍은 현재 중국에서 혈액기반 진단키트와 관련해 대규모 임상을 진행중으로 이달초 중국 상하이 푸단대(Fudan University) 의대와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폐렴 진단은 객담(가래)기반 진단키트와 혈액기반 진단키트를 중점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우한폐렴의 전파 경로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비말(침방울)’ 전파 방식인것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객담기반 검사방식에 대한 의료진 재감염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젠텍의 혈액기반 진단키트는 객담기반 키트의 단점인 오랜 배양 시간과 오진, 재감염 위험 등을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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