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네트웍스, 역대 최대 매출 달성…실적 턴어라운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드라마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는 13일 지난해 잠정실적에 대해 공시했다.
2019년 연결 매출액 542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실적이 더 좋다. 매출액 540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 매출이며,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4.7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했다.
매출액(연결)은 전년대비 331.5%나 대폭 확대 되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되었는데, 이는 드라마 제작편수 확대 및 작품 흥행에 따른 추가 수익발생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삼화네트웍스는 2018년에 1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지만, 2019년에는 열혈사제(SBS), 멜로가체질(JTBC), 태양의 계절(KBS), 우아한 가(MBN) 등 총 4편의 드라마를 제작 공급했다.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총 4편의 드라마를 제작 했고, 올해에도 그 이상의 편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제작편수를 더 늘려나갈 것이라며 올해에도 실적 기대감을 높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 제작사의 핵심 역량인 작가와의 계약을 더 확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화네트웍스는 낭만닥터 김사부2(SBS)로 시청률 20%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차기작인 쌍갑포차(JTBC)도 현재 제작 중에 있으며, 네이버 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과 웹툰 금수저의 실사 드라마를 준비 중에 있다. 그 외에 하반기 드라마에 대해서도 회사 관계자는 여러 방송사와 몇 개의 작품에 대해서 구체적인 협의 단계에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평점 10점 만점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쌍갑포차는 100% 사전제작으로 JTBC에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며, 글로벌 OTT 플렛폼인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화네트웍스는 드라마 제작 경쟁력에 있어서는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지금까지 약 35년 동안 11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해 왔고, 25명 이상의 우수한 작가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드라마를 외부 투자없이 자체자금으로 제작하는 등 가용자본 규모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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