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19 주변국 상황 악화…다시 한번 방역 고삐 죄야”
전국
입력 2020-02-19 09:41:07
수정 2020-02-19 09:41:07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두고 “최근 상황은 다시 한 번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중국에 이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주변국 상황이 악화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감염 경로를 찾기 어려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역 사회 확산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 대상과 검사 기관을 확대했고, 의료진에 의심환자 진단 권한을 부여했다”며 “앞으로 더 촘촘히 지역사회 방역망을 짜고 더 단단히 방역 대비 태세를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에서 조기에 확진자를 찾아내 치료하고 추가 감염을 최소화하려면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의료진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피해에 대해 신속히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남원시, 행복콜택시 3대 증차…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 편의 증진
- 남원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 국보 승격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고창군,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D-30 '성공다짐대회' 개최
-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복분자 활용 '다용도 기능성 첨가제' 특허등록
- 새 정부 국정과제에 강원 현안 80% 이상 반영… 김진태 지사,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 인정 받아"
- 한림대학교, 2025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 성과 달성...AI 교육 선도 대학으로 ‘S등급’ 쾌거
-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 발대식 개최
-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 확보
- 공영민 고흥군수 "현장 목소리 반영해 '살아있는 행정' 펼칠 것"
- 기장군, 폴리텍대학과 중장년 인력 양성 '박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행복콜택시 3대 증차…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 편의 증진
- 2남원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 국보 승격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3고창군,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D-30 '성공다짐대회' 개최
- 4고창식품산업연구원, 복분자 활용 '다용도 기능성 첨가제' 특허등록
- 5알테오젠, 항암제 판도 흔든다…‘ADC’도 피하주사로
- 6“삼성·LG 안되고 샤오미는 되고”…민생쿠폰 ‘역차별’
- 7석화업계 연쇄 셧다운 위기…공장철거·사업정리
- 810년 만에 흑자 전환 컬리, 하반기 성장 고삐 죈다
- 9"상속세 물납株 관리 강화, 주주가치 제고 노력"
- 10“2030년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완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