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환보유액 4,092억 달러…6개월 만에 감소

증권·금융 입력 2020-03-04 08:16:36 수정 2020-03-04 08:16:36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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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소폭 감소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0917,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48,0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8(-163,000만달러) 이후 6개월 만에 감소했다.

 

한은은 지난달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로화 등 기타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월 말 기준 자산구성 변화를 보면 유가증권(3,7122,000만달러·전체의 90.7%)이 한 달 전보다 723,000만달러 줄었고, 은행에 두는 예치금(271억달러·6.6%)68억달러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327,000만달러)6,000만달러 줄어들고, IMF 포지션(279,000만달러)1,000만달러 증가했다. (479,000만달러)은 이전과 같았다.

 

1월 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 9위를 유지했다. 12위는 중국(31,155억달러), 일본(13,423억달러)로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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