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마스크 공급, 시장교란행위 좌시하지 않을 것”
전국
입력 2020-03-06 10:20:42
수정 2020-03-06 10:20:42
유민호 기자
0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정부가 마스크 민간 공급물량에 대해 시장 교란 행위가 발생하면 사익 추구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및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마스크 전체 생산량의 80%를 공적 배분하고 나머지 20%는 업무상 마스크 사용이 필수적인 수요자들을 위해 최소한의 시장기능을 열어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축소된 시장 기능을 악용해 사익을 추구하려는 부류도 있을 수 있고, 가격이 폭등할 것을 예상하고 사재기와 매점매석으로 의도적인 재고를 쌓아둘 수도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시장교란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지체 없이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보급하겠다”고 덧붙얐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