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당국자 “코로나19 상황 악화할 것…다음 달 고비”

전국 입력 2020-03-12 08:20:38 수정 2020-03-12 08:20:38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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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미국 고위 보건 당국자가 11(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앞으로 더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사태는 더 악화할 것이다. 핵심은 더 악화할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 달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확산과의 싸움에서 다음 달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두어 명의 환자는 내일의 아주 많은 환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이 청문회에 나온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금은 모든 사람이 동참해야 할 때라며 이것은 정부나 공중보건 체제만의 대처가 아니다. 이는 모든 미국의 대응이다라고 덧붙였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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