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신임대표에 조좌진 전 HCA 대표 내정
증권·금융
입력 2020-03-13 11:01:57
수정 2020-03-13 11:01:57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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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롯데카드 신임 대표에 조좌진 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 대표가 내정됐다.
롯데카드는 지난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조좌진 전 HCA 대표를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좌진 대표이사 후보는 1967년생으로 현대카드 마케팅총괄본부장, 전략본부장,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조 후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조 후보는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롯데카드를 업계 선도의 신용카드 회사로 성장시키는 도약을 이뤄낼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롯데카드를 이끈 김창권 대표이사는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롯데카드가 처음으로 부회장 직책을 신설해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대주주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조직안정을 이뤄냈단 평가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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