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못 산 마스크 주말에 산다…"물량 부족에 허탕 칠 수도"
주중 구매하지 못한 물량, 주말 구매 가능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마트 홈페이지서 미리 문 연 곳 확인해야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로 주중에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은 주말에 출생연도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평일보다는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데다, 문을 여는 약국 등도 적어서 마스크를 못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며 정부 당국이 양해를 구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스크 5부제'를 지난 9일부터 시행했다.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1주일에 2장씩 구매할 수 있고, 구매과정에서 구매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주중에 사지 못하면 주말에 5부제에 구애받지 않고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 못 해 주말에 사려고 했던 사람 중에서 일부는 헛걸음을 할 수 있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정부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분들이 주말에 살 수 있도록 공급량을 늘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없기에 수요보다는 공급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주말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일부 국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주말에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다. 읍·면 우체국과 일부 공적 판매처는 문을 열지 않는다.
특히 일요일은 약국의 경우 개별 약국이 판매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판매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농협하나로마트의 주말 운영 매장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판매 약국과 우체국 등의 위치와 판매 수량 등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스크 정보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스크를 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장군,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기장역 이용활성화' MOU 체결
-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용평관광단지 ...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지정
-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산불진화대 격려 방문
- 경기도, 주 4.5일제...'쉬자' 운영
- 인천, 국비 7조 원 확보 시동... 효율 강화해야
- 파주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난관多“
- 전주시-전북자치도교육청, 마이스산업 활성화·미래 교육 지원 ‘맞손’
- 과천시, 지정타 주차장 추진… 시의회·시민 모두 ‘제동’
- 부천시, ‘온 마음 펀드’ 출범
- 전북자치도, 금융특화도시 도약 위해 이전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씨티은행
- 2금호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 민간자격증 발급
- 3롯데온, 최대 규모 그룹 통합 페스타 ‘롯데 온쇼페’ 진행
- 4에르네스, 뉴질랜드 와인 ‘스톤베이 소비뇽블랑’ GS리테일 입점
- 5디딤365,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클라우드 기반 통합 운영 환경’ 구축
- 6기장군,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기장역 이용활성화' MOU 체결
- 7IBK쇄신위원회 오늘 첫 회의 열고 내부통제 논의
- 8NH농협금융, 내부제보 활성화 추진…익명제보 접수채널 도입
- 9진에어, 항공 안전 강화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 도입
- 10현대차, 화성시와 교통약자 이동 개선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