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이후…경기 비규제지역 아파트 거래량 크게 늘어
경제·산업
입력 2020-03-16 10:17:27
수정 2020-03-16 10:17:27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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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직방은 12·16대책
이후 경기도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반해 서울은 대책 발표 후 모든 가격대 아파트의 거래량이 줄었다. 직방은
“서울은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매매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직방에 따르면 12·16대책
직전인 지난해 11월 서울에서는 총 1만1,492건이 거래됐다. 그러나 대책이 발표된 12월에는 9,598건으로 16.5%
줄었다. 올해 1월은 6,267건이 거래되며 전월대비 34.7% 감소했다.
경기 규제지역·비규제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 월별 추이. [사진=직방]
경기는 12·16대책 발표 직후 매매 거래량이 소폭 줄었다가 2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비규제지역은 지난해 11월 1만330건에서 올해 2월 1만5,455건으로 50% 가까이 거래량이 증가했다.
직방은 추후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규제지역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고, 지난 13일부터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화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제나 자금마련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규제지역 저가 아파트나 비규제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거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직방은 전망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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