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국내최초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3-17 11:17:18
수정 2020-03-17 11:17:18
양한나 기자
0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마크로젠이 지분을 보유한 이뮨메드의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마크로젠은 전 거래일보다 8.07% 상승한 3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벤쳐 이뮨메드(Immunemed)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약후보물질 ‘hzVSFv13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처방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뮨메드는 지난달 21일과 이달 6일 2건의 hzVSFv13주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각각의 코로나19 환자(80대, 20대)에게 hzVSFv13주를 투약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이 신청한 건으로 1건은 투약 종료, 다른 1건은 투약이 진행중이다.
이뮨메드는 hzVSFv13주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도 검토중이다. 이뮨메드는 2018년부터 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자원자 56명을 대상으로 hzVSFv13주를 정맥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마무리했다. 오는 4월 최종임상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작년 말 기준 이뮨메드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다. 이뮨메드 창업자인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의 권유로 이뮨메드를 설립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