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 이미 경기침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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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20 08:38:16
수정 2020-03-20 08:38:16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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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미국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recession)에 들어섰단 평가가 나왔다.
미셸 메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이코노미스트는 19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져들어, 세계 다른 곳과 합류했다고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메이어는 “일자리는 상실될 것이고 부(富)는 파괴되고 심리도 위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하면 기술적 경기침체로 분류된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은 2.1%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1분기 3.1%에서 2분기 2.0%로 급격히 둔화했다가 3~4분기 2.1%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 GDP 성장률이 2분기에 마이너스 12%, 올해 전체로는 마이너스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어는 “(성장세가) 더 악화하다 4월에 바닥을 찍고, 이후 매우 완만하게 회복하기 시작해 7월께는 경제가 다소 더 정상적이라고 느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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