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통과…70% 찬성
경제·산업
입력 2020-03-20 11:16:57
수정 2020-03-20 11:16:57
정새미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효성그룹 사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효성그룹 지주회사인 ㈜효성은 20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효성의 지분 10%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조 회장과 조 사장의 기업가치 훼손 이력,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 과도한 겸임이 문제 등을 이유로 두사람의 재선임이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만 조 회장과 조 사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5%에 달해 해당 안건은 별다른 진통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찬성표가 약 70% 이상으로 일반 주주들의 찬성 의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정동채 더불어민주당 고문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안도 통과시켰다. 이 외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규영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가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으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숲을 보는 경영의 자세로 장기적인 관점의 변화와 성장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2025 백상포럼] “글로벌 경제냉전 격화”…‘노동의 경직화’ 우려
-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첫 삽…9300억 투입
-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한숨 돌린 ‘현대차’…마스가 주도 ‘HD현대·한화’
- [2025 백상포럼] ‘세 개의 전쟁, K기업의 생존로드맵’…“위기를 기회로”
- [한미 관세협상 타결] 현금투자 2000억 달러…年 상한 200억 달러
- SK, 사장단 인사…이형희 부회장·SKT CEO에 정재헌
- HL만도 "3분기 영업이익 942억원…작년比 14.1%↑"
- 파리로엠엔비, 30만 달러 규모 북미 수출 MOU 체결
- 한미약품, 3분기 영업이익 551억 원…전년 대비 8% 증가
- 현대차 "펀더멘털 개선 총력…HEV 원가 관리 등 중장기 로드맵 검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 아트더힐, 이화여대 동문 2인전 ‘여인의 향기’…일상 속 따뜻함 담았다
- 2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원 돌파… 美에서 ‘글로벌 달달투어’ 결실
- 3수원시 주관, 기업과 투자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 4해만 떠도 돈 버는 마을.. 포천 마치미 마을
- 5국회 농해수위 국감 종료…주철현 의원, 수협 대출 추적·북극항로 전략 제시하며 ‘정책형 리더십’ 부각
- 62025년 국회 국정감사 마무리, 조계원 의원 ‘정책·정무 역량 빛났다’…국감 스타로 우뚝
- 7日오키나와현 의회, 대구행복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 8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지니어스 장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9대구교통공사, ‘전태일의 친구들’에 후원금 전달
- 10영남대, 세계 문화를 만나다. . .‘YU Global Culture Festival’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