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신내3택지 내 영구저류지 복개 목소리 커져
경제·산업
입력 2020-03-20 15:48:27
수정 2020-03-20 15:48:27
설석용 기자
0개
진석기 시의원 "주민 위한 실질적 공원 면적으로 확장돼야"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서울시 중랑구 신내3택지 내 영구저류지를 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진석기 의원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신내3지구 택지개발 당시 세밀한 도시계획 검토 없이 아파트 단지 중앙에 축구장 크기의 길쭉한 대형 저류조를 만들어 주거생활권을 양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부간선도로 상부 입체화(컴팩트시티) 사업 추진과 함께 본 저류지를 복개하여 주민들이 사용하는 실질적인 공원 면적이 확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3택지 저류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중랑구청이 이관 받아 관리하고 있는데 최근 5년 동안 빗물이 저류되었다는 기록을 찾을 수 없어 계획 당시 빗물 유량 검토에 오류가 의심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신내3택지 영구저류지'는 2010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신내3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했다. 바닥면적은 3,912m², 외곽면적은 약 7,500m²로 축구장(7,140m²) 크기의 면적이다.
한편, 저류지 바로 옆으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북부간선도로 상부 입체화사업은 올해 1월 설계당선작을 선정했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생활용품 브랜드 리빙크리에이터, 밀폐용기로 日 돈키호테 입점
- 아나키아, 美 ASTM 안전·절연화 인증 동시 획득
- 한미약품, 국제 암 학술대회서 '표적항암 혁신신약' 첫 선
- 펫투데이, 반려견 덴탈껌 ‘댕댕야시장’ 리뉴얼 출시
- CNV, CAD 사용자 위한 '현실적인 BIM 입문 강의' 출시
- 한올바이오파마, 3분기 매출 40억 원…전년 대비 10.8% 증가
- 셀트리온, 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와 ‘신약 탐색’ 공동연구개발
- 지씨셀, 중국 IASO사 CAR-T 치료제 국내 도입 계약 체결
-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333억원… 전년 대비 48% 증가
- 종근당,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1상 승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편백숲 고장' 장성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논의 급물살
- 2신한카드, 통신 데이터 융합 AI 금융사기 방어 체계 구축
- 3서부지방산림청, 갑질 없는 공직사회 위한 청렴 캠페인
- 4박희승 의원 "위해식품 회수 명령, 보여주기 행정 그쳐선 안 돼"
- 5현대카드, 소비자보호 '소중한주' 캠페인 실시
- 6생활용품 브랜드 리빙크리에이터, 밀폐용기로 日 돈키호테 입점
- 7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남원시 스마트팜 지원 22억 확보
- 8강동경희대병원, 장기 손상 최소화 방사선 장비 ‘Varian 헬시온 4.0’ 도입
- 9명현관 해남군수, 민선 8기 공약이행률 89%…111건 중 72건 완료
- 10아나키아, 美 ASTM 안전·절연화 인증 동시 획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