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대광 아파트, 분양 반년만에 94% 팔린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의 잇따른 규제 속에서도 서울과 대대광(대구·대전·광주) 지역의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10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기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률을 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한 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23일 부동산리서치업체 양지영R&C연구소가 주택정보포털에 공개된 민간 아파트 초기분양률 최근 2년 간(2017년4분기~2019년3분기) 평균을 조사한 결과 전국 민간 아파트 초기분양률은 8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초기분양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시로 최근 2년간 평균 99.8%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2018년4분기부터 2019년2분까지 공급이 없었다. 세종시를 제외하면 대전시 99.1%로 가장 높은 수준.
이어 서울이 98.4%, 광주 97.2%, 대구가 94.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분양을 시작한 이후 반년 내 공급 가구를 모두 팔았다는 의미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일반적으로 3~5월은 분양시장 성수기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대출규제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분양경기도 활성화되긴 힘들 것”이라면서 “반면 분양가, 공급부족 등에 따른 새아파트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입지에 따른 양극화 쏠림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HS화성, 대구서 공공사업 3건 연속 수주…163억 규모 지역 기반 강화
- 정재헌 SKT 대표, 경영 데뷔전…해킹 배상 거부 ‘논란’
- 생활·건강 전문 창고형 매장 올케어아울렛 개장
- 엘커넥트, ‘원격 운영 기반’ 실외 골프연습장 통합 관리 설루션 공개
- 일동제약그룹, 소외 어린이 돕기 ‘걸음 기부 캠페인’ 성료
- 로킷헬스케어, ‘자가혈 활성 주사 플랫폼’ 런칭
- 오우즈너리, '비타3 라인' 전 제품 아마존 초이스 선정
- 바른손, 3분기 누적 매출 513억 달성…플랫폼 ‘졸스’ 앞세워
- 롯데,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 개최
- 신세계百 강남점, 강릉 식당 ‘원조 소문난 무침회’ 팝업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날아오르라, 2026 완도'…완도군, 내년 신년 화두 사자성어 공모
- 2HS화성, 대구서 공공사업 3건 연속 수주…163억 규모 지역 기반 강화
- 3영덕군,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접수
- 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2025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투명경영대상’ 수상
- 5대구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공사 비상대책본부 가동
- 6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손욱진 교수, 제37대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으로 선출
- 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본격가동
- 8대구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업체와 소통 간담회 개최
- 9연세의대-가톨릭의대 연구팀, 치료제 적정 용량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 10남양주시, 화도IC 서울방면 진입램프 확장…정체 해소 기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