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보험시장…“온라인 보험상품 관심↑”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을 보험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으면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 비대면 가입이 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온라인 보험상품에 대한 장점과 주의사항을 담은 내용을 23일 발표했다.
먼저 온라인 보험상품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을 통한 자발적인 보험가입은 사업비 절감으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실제 온라인 보험상품이 고객만족도가 높았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채널의 지난 2017년 기준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0%, 25회차 85%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생보업계 평균 계약유지율 13회차 81.2%, 25회차 68.6%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또 온라인 채널의 초회보험료도 가파른 성장세다. 2015년 76억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74억원(추정)으로 집계되면서 4년 만에 130.5% 증가했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접속 건수는 지난 1∼2월 월평균 18만673건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월평균(11만4,380건)보다 58% 급증한 수치다.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사진=서울경제TV]
온라인 보험상품은 각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또 보험다모아를 통해 각 보험사끼리 상품 비교도 가능하다. 자필서명을 대신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된다.
다만, 생보협회 관계자는 “고객 스스로가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온라인 채널 특성상 보험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며 “계약자는 약관 및 중요 내용을 담은 상품설명서를 통해 보장 내용과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보험설계사 도움 없이 정확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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