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확정…예보도 찬성
증권·금융
입력 2020-03-25 11:40:53
수정 2020-03-25 11:40:5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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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점주주 대부분 찬성…금감원, 이번주중 즉시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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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2023년 3월 주주총회까지 3년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의 2대 주주(8.82%)인 국민연금 등의 반대가 있었지만 대부분 찬성표를 던지며 손 회장의 연임건은 가결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우리금융의 최대주주(17.25%)인 예금보험공사는 손 회장의 연임 찬성에 동참했다. IMM PE, 푸본생명,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도 손 회장의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금융감독원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해 손 회장에 대해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렸다. 손 회장이 중징계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을 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중징계 효력의 중지는 본안소송 1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이어진다.
이에 금감원은 '손 회장이 받은 처분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라'는 법원 결정에 항고하기로 했다. 이번 주중 서울고등법원에 즉시항고장을 낼 방침이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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