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중대형 B777 여객기 화물기로 활용
경제·산업
입력 2020-03-30 14:22:54
수정 2020-03-30 14:22:54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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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감소 극복을 위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고 있다.
30일 진에어는 이날부터 4월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해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총 6회에 걸쳐 수송한다고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약 15여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해 B737-800 기종보다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송 가능한 기종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A330-300 여객기를 투입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긴급 물량이나 농산물 같은 화물을 운송했다. 아시아나항공도 호찌민, 대만 타이베이 등지에서 현지 여객과 화물 수요에 맞춰 운휴 노선 여객기를 한시적으로 재운항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수익원 발굴과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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