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윤석열 부부' 공수처 1호 수사대상 지목
"윤석열 총장 위법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장모 부분 수사는 명백히 부실수사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가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대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를 지목했다.
최 전 비서관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공수처 수사 대상은 아마 본인(윤석열 검찰총장)과 배우자가 (윤 총장의 장모보다) 더 먼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 본인이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저에 대한 날치기 기소를 포함해서 지금 법을 어기고 있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며 "그런 문제들이 공수처에서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인턴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서는 "인턴 활동 확인서를 (인턴) 활동도 안 했는데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식으로 계속 음해를 받았는데,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서 위조는 내가 아니라 윤 총장의 장모가 한 것"이라며 "윤 총장의 장모는 은행 명의의 문서를 자기가 은행장도 아닌데 잔고 증명서를 만들었다, 그것이 위조"라고 강조했다.
최 전 비서관은 이날 'YTN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에도 출연해 "장모 부분에 대한 수사는 명백히 부실수사인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문서 위조를 한 이유가 그저 소장용으로 사문서를 위조할 일은 없기 때문에 더구나 행사까지 겸해진 바에는 그게 사기하고 연결되는 부분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왜 사기를 기소하지 않았을까. 이건 대부분의 법률가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기소 건에 대해서는 "지금 기소만 해 놓고서 재판기일이 4월 21일로 첫 기일로 통지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그날 재판부 사정에 따라서 재판이 안 열릴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아무것도 진행된 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4·15총선에 출마한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장군,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기장역 이용활성화' MOU 체결
-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용평관광단지 ...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지정
-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산불진화대 격려 방문
- 경기도, 주 4.5일제...'쉬자' 운영
- 인천, 국비 7조 원 확보 시동... 효율 강화해야
- 파주시,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난관多“
- 전주시-전북자치도교육청, 마이스산업 활성화·미래 교육 지원 ‘맞손’
- 과천시, 지정타 주차장 추진… 시의회·시민 모두 ‘제동’
- 부천시, ‘온 마음 펀드’ 출범
- 전북자치도, 금융특화도시 도약 위해 이전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혼다코리아, 4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전 차종 100만원 할인
- 2한국씨티은행
- 3금호타이어, ‘휠얼라인먼트 전문 관리사’ 민간자격증 발급
- 4롯데온, 최대 규모 그룹 통합 페스타 ‘롯데 온쇼페’ 진행
- 5에르네스, 뉴질랜드 와인 ‘스톤베이 소비뇽블랑’ GS리테일 입점
- 6디딤365,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클라우드 기반 통합 운영 환경’ 구축
- 7기장군, 외식업중앙회 기장군지부와 '기장역 이용활성화' MOU 체결
- 8IBK쇄신위원회 오늘 첫 회의 열고 내부통제 논의
- 9NH농협금융, 내부제보 활성화 추진…익명제보 접수채널 도입
- 10진에어, 항공 안전 강화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 도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