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입주물량 1만6,000가구…전세대란 없었다

[앵커]
지난해 말부터 입주 물량이 쏟아지며 ‘전세대란’이 일어날 거란 전망이 나왔던 서울 강동구가 예상과 달리 잠잠한 모습입니다. 공시가격이
인상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올라가자, 일부 집주인들이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셋값을 높이고 있어선데요. 여기에 코로나19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주택가격이 하락할 거란 기대심리까지
높아지면서 전·월세로 남으려는 수요까지 늘어났습니다. 지혜진기자입니다.
[기자]
대규모 입주물량 공급으로 전셋값 하락이 우려됐던 서울 강동구 전셋값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 지역 전셋값은 3.3㎡당
1,750만 원. 지난해 3월에는 1,759만 원입니다.
강동구는 최근 ‘고덕 그라시움’을
비롯해 대단지 아파트가 연달아 입주하며 입주물량이 1만2,000여
가구까지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내년 2월에 입주하는 2,000여 가구 규모의 ‘고덕 자이’ 물량까지 합치면 2년 사이에 1만6,000여 가구('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등 포함)가 공급되는 셈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공급되다 보니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3.3㎡당 1,711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최근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높아진 집주인들이 전세물량을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거나 전셋값을
높이면서 지난해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매매시장이 위축된 것도 전셋값 회복에 일조했습니다.
여기에 주택가격이 하락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전세로 남아있으려는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싱크] 오대열/ 경제만랩 팀장
“장기화 되는 코로나 사태로 매매거래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까지 더해지자 전월세로 남으려는 수요가 증가해 전셋값 상승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닌텐도 스위치 2’ 판매 코앞…국내 게임사 이식 가능성은
- 현대차, 車관세에도 美시장서 두 달간 가격 인상 안 할 것
- 주먹구구 계산법이라 비판받는 트럼프 상호관세율
- 美中 무역 전쟁 심화…가운데서 ‘이중고’ 겪을 수 있는 韓
- 스페이스X, 수조원대 美국방부 위성발사 계약 수주
- 쎄크·바이오비쥬, 코스닥 상장 공모가 내주 확정
- 美中 무역 전쟁 격화…애플 200달러·엔비디아 100달러선 무너졌다
- 에프제이코리아, ‘디사론노 갓파더 위크’ 개최
-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전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 고려"
- 美 관세 부과에 통상전쟁 격화…움츠러드는 기업공개 시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2유족 인터뷰 "시간 흘러도 눈물은 멈추지 않아요" 유가족들, 참사 잊혀지는 게 가장 두렵다 사고 원인 조사와 특별법 제정 등 시급
- 3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 4"아들, 천국선 편히 쉬렴"…추모제 눈물 바다
- 5‘닌텐도 스위치 2’ 판매 코앞…국내 게임사 이식 가능성은
- 6고용부 창원지청, 산불 사망 사고 관련해 중처법 위반 여부 본격 조사
- 7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식 엄수
- 8현대차, 車관세에도 美시장서 두 달간 가격 인상 안 할 것
- 9용인시, 체납자 압류 동산 자체 공매시스템 구축 계획
- 10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채꽃축제 2년 연속 불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