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문자메시지로 송금하세요”…최대 1,000만원 가능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핀테크 기업 핀크(대표이사 권영탁)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송금까지 무료로 할 수 있는 ‘채팅+ 메시지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삼성전자 스마트폰(갤럭시S20, 노트10 등)에 탑재된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채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앱 화면 내 ‘핀크로 송금’ 버튼을 선택한 후 이체 금액을 메시지 대화 창에 입력하면 핀크 앱으로 자동 전환돼 송금이 끝난다.

하루 최대 1,0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핀크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을 단말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플러스 송금 이벤트를 통해 송금할 때마다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금 시 100원을 지급하며, 수취인이 핀크에 최초 가입하면 수취인과 송금인 모두에게 1,000원을 제공한다. 지급액은 월 999회에 한해 제공한다.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핀크가 무료송금 시대를 넘어 송금하며 돈 버는 플러스 송금 시대를 열었다”며 “곧 출시할 새로운 핀크의 송금 서비스는 혜택은 기본 이체하는 재미까지 직관적으로 더해 고객에게 색다른 송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크는 서비스를 쓸 때마다 캐시백을 주는 ‘캐시백 LIVE’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핀크카드와 SK페이 결제 등을 이용하면 최대 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