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앞으로 고용조정 가능성…백화점 등 교통유발부담금 30%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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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09 08:23:08
수정 2020-04-09 08:23:08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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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백화점·마트·문화시설·전시시설 등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30% 낮추고 민간 사업자 도로·하천 점용료도 25% 감면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항공 지상조업체가 공항 공사에 지급하는 계류장 사용료도
감면율을 20%에서 10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수산분야는 사업자 대상 비축자금 융자를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수산물은 수출물류센터(냉동냉장시설) 부지 임대료를 6개월간 20% 감면해준다.
가족 돌봄 비용도 확대한다. 홍 부총리는 “가족 돌봄 비용 지원을 1인당 5일, 25만 원에서 최대 10일, 50만
원 지원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악영향을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과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자영업·소상공인 중심으로 고용조정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고용지표 둔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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