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구반포 프레스티지' 제안…'트릴리언트 반포'와 맞붙는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프로젝트 콘셉트로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by Raemian)'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10일 오후 1시 20분께 반포3주구 조합사무실을 찾아 600억 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과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며 프로젝트 콘셉트를 공개했다. 단지명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입찰보증금 중 현금 부분인 200억 원을 미리 내며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가 20년 래미안의 정수를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물산까지 입찰제안서를 내면서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지에선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과 대우건설의 ‘트릴리언트 반포(TRILLIANT BANPO)’가 맞붙게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전날 입찰제안서와 입찰 보증금 800억 원을 완납하며 단지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입찰 제안서를 냄에 따라 대우건설은 조합원 투표에서 1번을 선점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들은 10일 조합사무실을 찾으면서 “제안서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빨리 공개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포3주구 재건축에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최종 입찰했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등은 입찰엔 참여하지 않았다.
반포3주구 재건축은 공사비 8,087억원 규모로, 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hey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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