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통합 '신한플러스 멤버십'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20-04-14 09:38:32
수정 2020-04-14 09:38:3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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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플랫폼과 금융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결합한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멤버십은 기존 그룹의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을 스케일업 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우선 그룹사별 다른 점수체계로 인해 복잡했던 등급 산출방식에서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으로 고객의 거래점수를 단순 합산해 그룹의 서비스 등급을 산출하는 점수제로 변경했다.
기존 4단계 멤버십 등급(프리미어, 에이스, 베스트, 클래식)을 7단계(프리미어++, 프리미어+, 에이스, 베스트, 클래식, 일반)로 세분화했다. 거래가 많은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프리미어 등급을 프리미어, 프리미어 플러스, 프리미어 더블 플러스로 나눴다. 신규 거래 고객에게는 일반 등급을 부여해 해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 측면에서는 ATM 출금 수수료, 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등 기존 '항목별 수수료 면제 횟수 제공 방식'을 거래 항목과 상관없이 고객 등급별로 월 금융수수료 면제 횟수를 부여하는 '총횟수 제공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거래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커피쿠폰, 주유할인, 음원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하는 '신한플러스 초이스(Monthly Choice)'와 음식배달 할인, 면세점 할인 및 홀인원 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쿠폰' 서비스도 제공한다.
멤버십은 신한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 탑재됐다. 신한플러스는 그룹의 주요 앱인 신한은행 쏠(SOL),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멤버십 서비스의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플러스에 접속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4명에게 가전제품과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신한플러스 초이스를 1회 이상 선택한 고객 중 총 3,000명을 추첨해 커피 및 주유 이용권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한금융그룹 첫 거래 고객에게는 은행, 카드, 금융투자, 보험상품 신규를 통해 최대 13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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