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동물실험 면제 수혜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20-04-14 10:35:11 수정 2020-04-14 10:35:11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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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씨티씨바이오가 식약처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 일부 동물실험 과정 면제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7.36% 상승한 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일부 동물실험 과정을 면제하기로 했다. 기존 실험결과 대체로 임상시험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 치료제 개발 기간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이미 허가된 의약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또는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은 기존 동물실험 자료 제출로 이 단계를 갈음할 수 있게 된다.

클로로퀸 수출허가 승인 대기 중인 씨티씨바이오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을 비롯한 컨소시엄과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영장류 동물실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후보물질은 코로나19의 특정 표면단백질 항원으로, 오송재단에서 사람과 가장 유전적으로 유사한 영장류인 마모셋 원숭이를 실험동물로 사용해 면역원성 효능평가를 수행한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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