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민주⋅시민당 155~178석…최종 투표율 62.7%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범여권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1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KBS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으로 나타났다.
SBS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154~177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131석으로 예측했다. 나타났다. 민생당 0~4석, 정의당 4~8석, 국민의당 3~5석으로 집계됐다.
MBC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153~170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16~133석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역 인근 투표소는 표본에서 배제했으며, 사전투표에 참여한 전국 1174만명의 유권자는 출구조사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2,756만4,677명이 투표하며 62.7%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최종 투표율 58%보다 4.7%p 높은 수치로, 2000년대 이후 최고 투표율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라남도는 전체 투표율 65.7%로 지자체 투표율 1위를 기록했다.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7%, 경남 64.4%로 상위권이 형성됐다. 서울은 64.1%, 경북 63.9%, 부산과 강원이 63.7%,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가 뒤를 이었다.
경기는 61%로 기대보다 낮았다. 60.8%의 충북, 59.9%의 제주, 59.5%의 충남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인천은 59.4%로 꼴찌였다.
투표율 60%를 넘긴 건 2004년 17대 총선(60.6%)이후 16년만이다. 1996년 14대 총선 71.9%, 2000년 15대 총선 63.9%엔 다소 미치지 못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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