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19만5,000명 줄어…11년만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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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17 08:09:13
수정 2020-04-17 08:09:13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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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3월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19만5,000명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대 감소치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51만6,000명)과 올해 1월(56만8,000명)으로 50만명대 증가를 이어갔지만, 2월(49만2,000명)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3월에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이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은 전년대비 16만8,000명 줄었다. 숙박·음식점업도 10만9,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5%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4%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9년 1월 이래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다.
지난달 실업자는 118만으로, 1년 전보다 1만7,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4.2%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정부 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민간 일자리 사업에서도 항공 교육서비스 전분야 나타나고 있어 특정 업종에만 나타났고 보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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